본문 바로가기
행복하게 살아가기/좋은 글

사과 [윤 동주]

by 별이 빛나는 밤에
반응형

사과 두알 

사과

윤동주

 

붉은 사과 한 개를 
아버지 어머니 누나 나 셋이서 
껍질 채로 송치까지 다아 나눠 먹었소. 


(윤동주·시인, 1917-1945)


감상평:

사과하나를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 정겨운 풍경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옛날 아주 어릴적

먹고 싶어 졸랐던 사과 한알도 생각납니다.

붉은 사과 한개가 정말 사과였을지 아니면 

무언가의 희망이였을 수도 있지만

희망 또는 소망이든 사과든 ...........

머리속에 따순 풍경이 그려집니다.

반응형

댓글